육아

후기 밥솥이유식) 소고기감자당근버섯죽, 두부브로콜리양파호박

엄마 상어 2024. 10. 8. 14:00

안녕하세요 :) 아기상어를 키우고 있는 엄마상어입니다.

오늘은 우리 아기상어가 잘 먹는 호불호 없는 죽으로 준비했습니다.

아기상어는 입맛이 조금 까다로운 아기인데요. 감칠맛이 좋은 재료들을 듬뿍듬뿍 넣어 활용하면 확실히 잘 먹더라고요.

 

제가 자주 활용하는 재료는 양파와 양배추입니다.

최근에 아침마다 각 재료 고유의 맛을 알려주고 있는데요 생각보다 잘 먹어서 기특해하고 있답니다.

 

 

오늘의 이유식 레시피를 알려드릴게요!

참고로, 시판하는 친구들과 비교해 봤을 때 후기2에 해당하는 무른죽에 해당하는 질감이에요.

저희 아기는 묽어도 잘 먹긴 하지만 묽은 경우 너무 꿀떡하고 삼켜버려요.

그래서 시판들과 비교하시면 조금 되직할 수 있다는 점 알려드려요!

 

1. 소고기감자당근표고버섯죽

= 160g * 3 

- 쌀 80g 

- 채수 210g

- 채소큐브(개당 15g) : 감자 3 + 당근 3 + 표고버섯 2 = 8개 

- 육류큐브 : 소고기 70g (생고기 기준)

 

2. 두부브로콜리양파단호박죽

= 160g * 3

- 쌀 80g  

- 채수 210g

- 채소큐브(개당 15g) : 브로콜리 2 + 양파 3 + 단호박 3 = 8개 

- 단백질 : 두부큐브 3개 (20g * 3) 

 

밥솥이유식-재료

당근은 만들어놓은 큐브가 없어서 급하게 칼로 다졌습니다..

중간에 쵸퍼를 쓸 걸 후회했지만 워낙 소량이라 그냥 손목을 조졌습니다..

 

 

밥솥이유식-중간점검

첫 취사 후 잘 섞어주었습니다.

첫 취사는 이유식죽 모드로 20분 돌렸어요

 

밥솥이유식-완성

두 번째 취사 후 (일반백미 40분 모드) 잘 섞어준 모습이에요.

오늘도 제가 원하는 질감으로 잘 나왔습니다.

밥알이 잘 살아있어 기분이 좋습니다.

 

이유식-소분

아기상어가 요즘 150g을 먹는데 조금 중량이 오버되었습니다.

소고기죽을 데워 소풍 갔을 때 아기상어 친구 엄마가 너무 맛있는 냄새가 난다고 해서

제가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아기상어도 넙죽넙죽 잘 먹어서 기분이 두 배로 좋았어요.

 

 

시판이 정말 정말 너무 편하고 지금 손목이 아파서 시판이 너무 부럽지만!

이렇게 잘 먹어줄 때마다 얼마나 뿌듯한지 몰라요!

오늘도 밥솥이유식 화이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