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개월 아기를 키우는 엄마상어입니다.
우리 아이가 2일 전부터 고열에 코감기에 시달리고 있는데요.
아이의 컨디션이 안 좋거나 아플 때 해주려고 생각해 두었던 레시피로 이유식을 만들어봤습니다.
그리고 아프다 보니 양이 줄어서 이번에는 130g을 기준으로 만들었어요! 참고해 주세요.
아플 때 아이에게 소화도 잘되고 궁합도 좋은 재료로 만든 이유식은 바로바로
★닭고구마사과죽★ 입니다.
여기에 저는 소화 잘 되라고 쌀에 찹쌀을 살짝 섞어 만들어줬습니다.
그리고 이번의 새로운 테스트 메뉴는 "표고버섯"입니다. 향이 강해서 큐브 2개 (30g)만 넣었는데도 향이 세더라고요 ㅎㅎ
표고버섯에는 소화도 잘 되고 궁합도 좋은 배추와 무를 함께 넣어 만들어주었습니다.
왠지.. 저희 아이의.. 불호 음식일 것 같아요.. 처음 맛보는 맛은 워낙 거부가 강해서 내일이 두근거리는 밤입니다.
1. 소고기표고버섯배추무죽
= 130g 3개
- 쌀류 (쌀 25g + 오트밀 15g) 40g (불리지 않음)
- 채수 200g
- 채소큐브 : 표고버섯 30g + 배추 30g + 무 30g
- 육류큐브 : 소고기 75g (생고기 기준)
2. 닭고구마사과죽
= 125g 3개
- 쌀류 (쌀 30g + 찹쌀 10g) 40g (불리지 않음)
- 채수 200g
- 채소큐브 : 고구마 50g + 사과 45g
- 육류큐브 : 닭안심 50g (생고기 기준)
HOW TO
- 사용 밥솥 : 쿠첸 미작 10인용
- 이유식모드 20분 + 섞어주기 + 죽모드 1시간 20분
고구마는 퍼기찜기에 담아 전자레인지로 4분 정도 쪄준 다음 (한입고구마 4개 기준)
바로 넣어서 모양이 흐트러져 있어요.
자주 먹는 메뉴는 이유식을 만드는 날 큐브를 두 종류 정도 만들기도 한답니다.
표고버섯 큐브는 중기인데도 입자감이 꽤 있더라고요.
두 번의 취사를 마친 후입니다.
뭔가 고구마랑 찹쌀이 물을 많이 잡아먹는지 닭죽이 좀 더 쫀득하고
소고기죽은 딱 좋은 질감이 되었어요.
사실 요즘은 너무 잘 안 먹어서 쪼금 더 쫀득하게 만들어주는 게
먹이기 편..(치우기 편..?)한 편이에요.
그런데 신기하게 중량은 비슷하게 나왔다는 거..
소분하기 전에 닭고기랑 소고기 뭉친 거를 열심히 더 풀어줬어요.
닭죽은 125g, 소고기죽은 130g으로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요즘은 60-80 정도밖에 안 먹어서 이 정도도 남길 것 같아요..
아프지 않을 때는 140도 거뜬했는데 말이죠..
아픈 아기 보느라 너무 고생했는데 내일은 이유식이라도 잘 먹어줬으면 좋겠어요.
닭고구마사과죽 제가 살짝 기미 해보았는데도
달짝지근해서 너무 맛있는 거 있죠..
아이가 아플 때 엄마의 킥으로 닭고구마사과죽 레시피를 이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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