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엄마상어입니다.
아기상어가 요즘 아파서 잘 못 먹다가 갑자기 또 식욕이 터져서 잘 먹어주는 기쁜 3일이었습니다.
특히 멸치죽이 간간하니 정말 잘 먹더라고요. 물론 지난 시간에 올려드린 비트죽도 정말 잘 먹었지만요!
오늘은 아기상어가 그간 잘 먹었던 소고기죽과 닭야채죽을 만들어보았습니다.
레시피 드릴게요.
1. 한우펌킨송이죽
= 160g * 3
- 쌀 70g
- 채수 210g
- 채소큐브(개당 15g) : 단호박 3 + 아욱 2 + 양송이 2 = 7개
- 육류큐브 : 한우 80g (생고기 기준/한우 우둔살 칼다짐육)
2. 닭야채죽
= 160g * 3
- 쌀 70g
- 채수 210g
- 채소큐브(개당 15g) : 애호박 2 + 당근 2 + 무 2 + 양파 2 = 8개
- 육류큐브 : 닭가슴살 60g
* 모드는 쿠첸 미작 기준 '만능찜>닭찜' 35분 모드로 취사 1회 돌렸습니다.
오늘도 불리기 전 쌀 110g에 아이보리에 나온 잡곡 30g을 섞어 140g을 맞춰주고 쌀을 씻은 후 무게의 절반씩 칸막이에 덜어냅니다.
전날 준비한 야채큐브와 고기들을 넣어주고 채수를 찐하게 우려서 넣어줍니다.
물 1L에 채수팩 1개를 넣고 오래 끓여서 거진 물 절반이 날아갔습니다..
시판 이유식 먹어보면 육수의 찐한 향이 정말 좋더라고요. 간은 되어있지 않지만 풍미가 좋달까요.
35분이 지나고 김이 정말 오랫동안 분출되더라고요. 다른 것보다도 찜모드가 정말 고압인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성공 실패를 좌우하는 것은 결국 넘치거나 폭발했느냐인데, 내솥의 물을 보면 알 수 있죠. 오늘도 맑고 한 방울도 튀지 않았습니다. 성공입니다!
역시 160g 정도로 많이 나왔고 큐브를 줄여서 150g으로 맞출까 하였으나 아기상어가 요즘 160-170g도 잘 먹어주기 때문에 그냥 내버려 뒀습니다. 많이 잘 먹을 때 팍팍 먹여야 하니까요 ㅠㅠ (요즘 그렇게 먹으니 또 볼에 살이 올라서 기쁜 엄마입니다..)
이번 죽도 잘 먹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이유식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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