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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울린 감동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 줄거리, 결말

엄마 상어 2023. 5. 2. 16:24

전쟁의 희생양으로 군인에게 잡혀간 일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공포에 질릴 아들에게 모든 것을 연극이라고 하며 아버지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이는 전쟁 속에서 아버지와 장난친 기억만 남습니다. 가정의 달 5월에 추천드리는 작품으로 가족에 대한 사랑을 그린 감동 실화입니다. 영화 정보, 줄거리, 결말을 정리해 드릴게요.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정보

장르 : 블랙 코미디, 전쟁
감독 : 로베르토 베니니
출연 : 로베르토 베니니, 니콜레타 브라스키, 조르조 깐따리니 등
상영시간 : 116분
개봉일 : 1999년 3월 6일

감독 로베르토 베니니의 아버지는 수용소에서 3년 동안 살아남은 생존자라고 합니다. 때문에 내용을 현실적으로 구현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귀도'와 '도라' 역을 맡은 부부는 실제로도 부부라고 합니다. 

 

영화 줄거리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 '귀도'는 '도라'라는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집니다. 도라는 위트가 넘치고 늘 웃음을 주는 귀도에게 사랑에 빠집니다. 운명과도 같은 만남에 서로는 사랑하고 결혼한 그들 사이에서 아들 '조수아'가 태어납니다. 조수아가 5살이 되던 해 갑자기 집에 군인들이 쳐들어와 귀도와 조수아는 수용소행 기차에 끌려갑니다. 유태인이라는 이유로 끌려간 두 사람의 이야기를 뒤늦게 들은 도라는 가족들을 뒤따라 일부로 수용소에 가게 됩니다. 
세계 2차 대전 유태인 학살이 만연하던 시절 많은 유태인들이 수용소로 끌려왔습니다. 수용소에 도착한 귀도는 어른들도 버티기 힘든 수용소 생활을 어린 아들이 버티기 힘들 것이라 판단하며 걱정을 합니다. 귀도는 아들에게 거짓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건 일종의 게임이야. 가장 먼저 1000점을 획득해서 우승한 사람한테는 진짜 탱크를 선물로 준단다!' 

이 말에 수용소 생활을 게임이나 연극처럼 받아들이는 아들 조수아는 끝까지 아빠의 말을 믿습니다. 아빠는 오늘 몇 점을 더 따냈다며 1등이니 곧 탱크를 얻어 가겠다며 활기찬 모습을 보여줍니다. 조수아는 아빠와 함께 하는 시간은 무섭지 않고 즐거웠습니다. 순간순간 절망적인 상황이 많았지만 아들을 위해 긍정적이게 풀어가는 귀도의 모습이 감동적입니다. 다섯 살 천진난만한 어린아이의 모습을 통해 영화 중간중간 무거운 수용소 상황임을 잊게 해주기도 합니다. 아내가 수용소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귀도는 아들과 몰래 방송실에 숨어 마이크로 인사를 건넵니다. 도라 역시 남편의 목소리를 듣고 힘을 냅니다. 

 

영화 결말

수용소를 떠나는 독일군들이 수용된 유태인들을 죽이고 떠나려고 하자 어수선한 틈을 타 귀도는 아들을 작음 틈만 보이는 통에 숨겨놓습니다. 그리고 아내를 찾기 위해 여장을 하고 여자 수용소를 잠입했지만 독일군에게 적발되어 끌려갑니다. 마지막 끌려가는 모습을 통에 숨겨놓은 아들이 볼 것이라는 생각에 조수아를 안심시키기 위해 귀도는 우스꽝스러운 걸음걸이로 죽음을 향해 걸어갑니다.

 

총을-겨누는-군인-앞으로-웃으며-걷는-남자
[출처 : 인생은 아름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