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이브스 아웃' 등장인물, 줄거리, 결말

엄마 상어 2023. 3. 4. 09:00

나이브스 아웃 포스터
[출처 : 나이브스 아웃]

 

1. 영화정보

장르 : 미스터리, 추리물, 블랙 코미디
감독 : 라이언 존슨
주연 : 다니엘 크레이그, 크리스 에반스, 아나 데 아르마스 등
러닝타임 : 130분

베스트셀러 미스터리 작가 할런이 85세 생일날 숨진 채 발견이 되면서 경찰과 탐정이 그의 죽음을 파헤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2. 등장인물 

나이브스 아웃 인물관계도
[출처 : 나이브스 아웃]

 

<할런 트롬비>

유명한 추리소설 작가이며 그의 집필력과 유명세 덕에 많은 재산을 불리게 되는 85세 노인입니다. 다른 부자들과는 다르게 인덕이 훌륭했는데 자신이 고용한 사람들을 아끼고 잘해줍니다. 자식들의 생계를 지원해 주고 있으며 85세 생일 파티 다음날 아침 목이 베인 상태로 시체로 발견이 됩니다.

 

<린다 드라이스데일>

할런의 첫째 딸로 아버지의 생계지원을 받지 않는 유일한 가족입니다. 아버지의 능력을 물려받았는지 그녀는 부동산 업계에서 많은 돈을 벌었고 똑똑하고 유능합니다. 아버지와 유일하게 갈등이 없고 집안의 리더 역할을 하는 사람입니다.

 

<리차드 드라이스데일>

린다의 남편으로 셔터맨으로 살고 있습니다. 린다와 함께 일하지만, 아내의 능력으로 돈을 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내 몰래 바람을 피우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대범함과는 다르게 린다에게 불륜을 들키게 됩니다.

 

<휴 랜섬 드라이스데일>

우리의 영원한 캡틴인 크리스 에반스가 연기한 인물입니다. 린다의 아들로 할런의 외손자입니다. 돈을 물 쓰듯이 쓰고 방탕한 삶을 사는 그는 예의가 없고 거만합니다. 할런이 자신과 가장 닮았다고 하며 예뻐하는 손주이지만 집안사람들과 가장 사이가 나쁩니다.

 

<조니 트롬비>

할런의 둘째인 닐의 아내입니다. 닐은 15년 전 사고로 사망했지만 할런의 생계지원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화장품 업체 CEO이지만 파산 직전이고 할런의 지원 없이는 딸의 학비조차 낼 수 없는 허당입니다.

 

<메그 트롬비>

닐과 조니의 딸로 대학생입니다. 집에서 일하는 '마르타'를 모든 가족들이 무시하지만 메그만큼은 친구로 생각하고 가족처럼 대해줍니다. 나중에 할아버지의 재산이 메그에게 돌아갈 위기에 처하자 재빨리 가족의 편에 서게 되는 인물입니다. 

 

<월트 트롬비>

할런의 셋째이자 막내아들입니다. 트롬비 출판사에서 아버지 작품 활동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아버지와 독점계약을 한 출판사 덕분에 풍족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제이콥 트롬비>

월트의 아들로 16살 소년입니다. 한국에서도 그렇듯 이는 '중2병'을 심하게 앓고 있었습니다. 온라인에서 각종 음담패설을 쏟아내고 집안에서도 아무에게나 막말을 내뱉는 아이입니다.

 

<그레이트나나 와네타>

할런의 어머니로 100세 이상 되어 보이는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입니다. 중간에 큰 웃음 포인트를 제공하는 인물입니다.

 

<마르타 카브레라>

영화의 주인공으로 할런이 가장 아끼고 신뢰하는 간병 간호사입니다. 그녀는 특이한 질환을 앓고 있었습니다. 바로 거짓말을 하면 바로 구토를 하는 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브누아 블랑>

명망 높은 사립탐정으로 익명의 누군가로부터 거액의 의뢰금을 받고 할런의 살해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엄청난 유명세답게 그는 사건을 파헤치고 결국 진범을 잡아냅니다. 그는 사건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블랙코미디를 관객들에게 선사합니다.

 

3. 줄거리 및 결말

베스트셀러 추리소설로 부자가 된 할런 트롬비는 85번째 생일 파티를 위해 모든 가족들을 그의 집에 초대하게 됩니다. 그런데 생일 파티 다음날 아침 할런의 목이 베여 과다출혈로 사망하게 됩니다. 유명한 사립탐정 브누아 블랑이 방문하게 되고 추리소설 작가의 죽음을 탐정이 추리하는 과정이 펼쳐집니다.

브누아 블랑은 한 명 한 명 면담을 하면서 범인을 좁혀갑니다. 그러던 와중, 할런의 변호인으로부터 할런의 모든 재산이 마르타 카브레라에게 상속되었음을 온 가족이 듣게 됩니다. 이로 인해 가족들의 눈이 뒤집히게 되고 온 가족이 그녀를 물어뜯고 살인자로 몰아갑니다.

사건이 있던 날 밤, 마르타는 평소대로 할런에게 진정제를 투여하는데 실수로 30배에 달하는 용량을 잘못 투여합니다. 그날따라 해독제도 보이지 않습니다. 해독제 없이는 10분 내 그가 사망하기 때문에 마르타는 당장 구급차를 부르려고 합니다. 할런은 그런 그녀를 말리고 자신이 시키는 대로 하라며 내보냅니다. 마르타는 할런의 말대로 자정에 퇴근하는 척하고 뒷문 사다리를 통해 다시 올라와 할런으로 위장해 본인이 퇴근한 뒤에도 아직 살아있었다는 알리바이를 만듭니다. 

그러나 마르타의 생각과는 다르게 진짜 진범이 있었습니다. 생일 파티 날, 할런이 재산을 마르타에게 넘긴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한 사람, 바로 '랜섬'이 범인입니다. 그는 재산을 가로채기 위해서 마르타의 의료키트에서 약을 바꿔치기하고 해독제를 가져가서 마르타가 실수로 할런을 죽일 수 있도록 계획합니다. 하지만 다음날 할런은 약물 오용이 아닌 목에 상처를 입은 상태로 시체로 발견됩니다. 랜섬은 유명한 사립탐정을 익명으로 고용해 마르타의 상속 자격을 박탈하기 위해 노력하고 혈액검사지를 통해 약물 오용을 밝혀내고자 합니다.

하지만, 혈액검사는 정상이었습니다. 마르타는 약물이 바뀌어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미묘한 색깔 차이로 약물을 올바르게 골랐습니다. 결국 혈액검사지가 밝혀지게 되면서 사립탐정은 랜섬이 범인임을 밝혀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