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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공포영화 추천 '오펀: 천사의 비밀'

엄마 상어 2023. 2. 18. 11:17

[출처 : 오펀: 천사의 비밀]

 

1. 영화정보

장르 : 공포, 스릴러
감독 : 자움 콜렛 세라
캐스팅 : 베라 파미가, 이사벨 펄먼
개봉일 : 2009년 8월 20일
상영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상영시간 : 123분

 

2. 줄거리

셋째 아이를 유산한 케이트는 매일 피로 범벅이 된 아이를 낳는 악몽을 꾸며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호소합니다. 결국 부부는 입양을 결심하고 고아원을 찾아갑니다. 그곳에서 또래보다 차분하고 똑똑한 9살 여자아이 에스더에게 푹 빠져 그녀를 입양하게 됩니다. 에스더는 재주가 많고 그림을 잘 그리고 무언가 설명하기 어렵지만 신비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케이트와 존은 아들 다니엘과 청각장애를 가진 딸 맥스에게 에스더를 소개합니다. 에스더를 바로 친언니처럼 대하며 관심을 갖는 맥스와는 다르게 거부감을 보이는 다니엘입니다. 에스더는 다니엘이 자신을 받아들일 때까지 기다리겠다며 차분하게 반응하고 케이트 부부를 잘 따릅니다. 특히, 존에게 말입니다. 

<에스더가 이 집에 온 뒤부터 수상한 일이 시작되다>

에스더와 안 좋게 엮인 학교 친구들은 알 수 없는 이유로 다치게 됩니다. 그리고 에스더는 무언가 이상합니다. 항상 진한 화장, 목과 손목에 리본을 매고 다니는 모습, 치과 방문을 극도로 거부하는 모습을 본 케이스는 에스더를 수상하게 여깁니다. 그러던 중 입양을 주선한 수녀에게서 안부전화가 걸려옵니다. 케이트는 그간 있었던 일을 대수롭지 않게 이야기하게 되고 수녀는 케이트의 집에 방문하게 됩니다. 에스더 주위에서는 항상 어떤 사건이 있었다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존은 우연일 뿐 아이가 연관되어 있는 직접적인 증거가 없다면 의심하지 않겠다며 수녀를 돌려보냅니다. 

그 시각, 수녀의 이야기를 엿듣고 있었던 에스더는 수녀가 차를 몰고 돌아가던 중 맥스를 차 앞으로 밀었고 당황한 수녀는 나무를 들이박았습니다. 차에서 내린 수녀는 맥스가 괜찮은지 살피는데, 망치를 든 에스더가 뒤에서 수녀를 내치려 살해합니다. 눈앞에서 수녀가 살해되자 맥스는 엄청난 충격에 빠지고 에스더는 너도 한 패라며 입막음을 시킵니다. 

다음날 고아원에서 수녀님의 행방을 물어보는 전화를 받은 케이트는 에스더를 수상하게 여기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존은 이를 귀담아듣지 않았고 에스더는 부부의 사이를 교묘하게 이간질시킵니다. 그 덕에 케이트는 나쁜 엄마가 돼버립니다. 케이트는 입양 서류를 추적하며 진실을 파헤칩니다. 

그 사이 다니엘은 동생 맥스를 통해 케이트가 수녀를 살해하고 증거를 오두막에 숨겼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오두막에서 증거를 찾다 다니엘은 에스더를 맞닥뜨리게 되고 에스더는 오두막에 불을 지릅니다. 다니엘은 오두막에서 떨어지면서 정신을 잃게 되고 돌로 그를 내리찍으려는 에스더를 맥스가 밀치며 살인은 미수에 그치게 됩니다. 오두막에 불이 난 것을 보고 뛰어온 케이트에 의해 다니엘은 병원에 실려가게 됩니다. 다니엘이 중증에 빠지면서 케이트는 분노하게 되고 에스더를 때립니다. 존은 에스더를 감싸고 분노한 케이트를 의사들이 말리고 병원에 강제로 입원하게 됩니다. 

존은 에스더를 집으로 데리고 오고 술을 마시게 됩니다. 갑자기 과일 접시를 안주로 들고 나타난 여인이 있었으니.. 그녀는 에스더가 섹시한 검은 드레스를 입고 진한 메이크업을 한 채로 존을 그윽하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존에게 입맞춤을 하고 "나를 사랑해요?"라고 말합니다. 순간 이상함을 느낀 존은 여자로서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로서, 딸로서 사랑함을 밝히고 다시 고아원으로 보내버리겠다며 화를 내고 맙니다. 비로소 에스더가 했던 말이 진심임을 깨닫습니다. 

홀로 병실에 있었던 케이트는 전화를 받고 사색이 됩니다. 어느 정신병원 의사는 메일로 문의한 인물(에스더)에 대해 할 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다짜고짜 당장 가족들을 모두 데리고 나오고 경찰에 에스더를 신고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는 에스더가 9살 어린아이가 아니라 희귀병을 앓아 성장이 멈춘 33살 성인이라는 끔찍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의사는 그녀의 본명은 '리나'이며 자신의 병원에서 가장 난폭한 환자였으며 난동을 피워 손목과 목에 흉터가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녀가 살해한 사람이 무려 7명이나 된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초조해진 케이트는 바로 경찰과 소방서에 전화를 합니다. 

그 사이 존에게 거부당한 리나는 방안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실체를 드러냅니다. 리나는 칼로 존을 찔러 살해하고 뒤늦게 도착한 케이트의 팔에 권총을 쏩니다. 리나는 도망치는 맥스와 케이트를 쫓아갔고 얼음이 된 강에서 싸우게 됩니다. 맥스가 쏜 총에 의해 케이트와 리나는 강으로 빠지게 됩니다. 간신히 나온 케이트의 발목을 잡고 리나는 "엄마, 날 죽게 내버려 두지 마세요"라고 어린아이 흉내를 냈습니다. (등에 칼을 숨긴 채) 하지만 케이트는 단호하게 분노하며 리나의 얼굴을 발로 힘껏 찼고 리나는 즉사하게 됩니다.

 

3. 이 영화를 추천하는 이유

이 영화는 특유의 신비로운 연출이 특징적입니다. 리나 연기를 소화한 아역배우의 연기력이 매우 뛰어나서 영화를 보는 내내 신비로움과 소름 끼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간의 귀신이 나오는 공포영화와는 다른 충격을 선사한다는 점이 이 영화의 특징입니다. 시시한 공포물과는 다른 경악스러움을 제공하는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