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정보
장르 : 슈퍼히어로, SF, 액션
감독 : 페이턴 리드
주연 : 폴러드, 에반젤린 릴리, 조너선 메이저스, 캐스린 뉴턴, 빌 머레이, 미셸 파이퍼, 마이클 더글러스
개봉일 : 2023년 2월 15일
상영시간 : 124분
'새로운 왕조의 서막을 목도하라'
'모든 것을 지배할 정복자가 온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5의 첫 번째 영화이자 앤트맨 영화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입니다. 어벤저스가 마지막 타노스의 몰락과 주인공 아이언맨의 죽음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마블의 팬들은 새로운 영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마블은 아마도 새로운 주인공으로 앤트맨을 선택한 것 같습니다.
2. 4DX 를 추천하는 이유?
4DX는 4D영화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영화 상영 시스템입니다. 모션체어와 특수한 환경장비를 극장에 도입하여 영화의 장면에 따라 의자가 움직이거나 바람이 불고 냄새가 납니다. 이것은 한국의 CJ그룹의 독자적인 기술로 여러 해외에서 인정을 받았습니다.
최근 개봉한 아바타 역시 4DX로 상영하면 좀 더 몰입감 있는 장면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많았습니다. 앤트맨 3 역시 연출적인 측면에서 아바타와 비슷한 점이 있습니다. 특히 앤트맨의 전작은 물효과, 카체이싱 등의 활동적인 효과가 많았습니다. 또한 앤트맨은 작게 축소되기 때문에 아주 자유롭게 날아다니고 활주 합니다. 이러한 앤트맨의 활동을 몸으로 체험한다면 조금 더 몰입감 있는 영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작들에서 앤트맨이 크기가 줄어들고 늘어나는 양자역학속의 마이크로 월드를 즐기기에는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이번 앤트맨 3을 4DX로 즐겨야 하는 이유는 바로 이것에 있습니다. 바로 마이크로 월드 속 새로운 캐릭터와 생태계의 다양한 4DX 효과를 구현해 내기 위해 엄청난 공을 들였다고 합니다. 특히 앤트맨의 시그니처인 확대, 축소 모션을 섬광 효과로 표현하는 등 자연스럽게 관객들이 몰입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연출에 신경 썼다고 합니다. 또한 타노스를 능가하는 최강 우주 빌런으로 등장하는 정복자'캉'과의 대결 액션씬은 빼놓을 수 없는 4DX 관람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은 4DX에 대한 환경이 잘 구축되어 있는 축복받은 영화환경을 가진 나라인 만큼 제대로 활용하면 좋겠습니다.
3. 앤트맨3를 봐야 하는 이유 : 타노스를 뛰어넘는 새로운 빌런의 등장
제작사는 앤트맨이 다른 히어로들에 비해 다소 '과소평가'되어있다고 전했습니다. 어찌 보면 어벤저스의 앤드게임에서 핵심역할을 한 주역이 바로 '앤트맨'이기 때문입니다.
예고편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슈퍼히어로인 앤트맨의 가족들이 양자 영역에 빠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았습니다. 그곳에서 뜻밖의 인물, 우주를 다스리는 정복자로 활약하는 '캉'을 만나 예상치 못한 일을 겪게 됩니다. 타노스보다 더 강력한 악당 '캉'과의 대결에서 앤트맨의 가족들이 어떤 모험과 승리를 거둘지 궁금증을 일으킵니다.
앤트맨 3에서는 3명의 인물이 추가됩니다. 스캇의 딸 캐시역으로 '캐서린 뉴튼'이 교체되었습니다. 그녀는 현재 할리우드를 이끌어갈 스타로 거론되고 있는 배우로 새로운 활약상이 매우 기대됩니다.
강력한 악당 '캉'을 맡은 배우는 '조나단 메이저스'입니다. 같은 세상에 존재하는 크라일라 역에 '빌머레이'가 캐스팅되었습니다. 이렇게 새로운 배역이 추가됨으로써 영화의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었습니다. 타노스보다 강력한 빌런의 등장으로 흥미로운 관람포인트가 될 예정입니다. 그동안의 어벤저스 시리즈는 악당과의 대결구도를 통해 악당을 물리치고 히어로들의 업적을 다루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앤트맨은 여기에 한 가지 이야기를 더 다루게 되며 감동을 자아냅니다. 바로 '가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각각의 영웅들이 모여 만든 어벤저스 그룹이 아닌, 스캇의 원래 가족들이 똘똘 뭉쳐 만든 '가족'이라는 그룹이 악당을 물리치게 됩니다. 가족이 함께 위기를 맞이하게 되면서 악당과의 대결에서 가족 간의 서사와 애정이 더욱 깊어질 것입니다. 위기의 상황에서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관계의 깊이는 상상할 수도 없이 깊어지기 마련이니까요. 다른 시리즈와는 달리 패밀리쉽 형태라는 점, 가족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과정을 통해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해 나가는 모습이 이 작품의 또 다른 관점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한국 기준 개봉일이 3일을 남은 시점 미국에서는 앤트맨 1,2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평이 나오기도 하고 호평이 나오기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봉이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라 제대로 된 평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은 마블의 팬을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어벤저스가 막을 내려 마음이 적적한 마블의 팬들의 마음을 또다시 울릴 영화인지 직접 극장에서 확인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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