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이유식 아침) 감태 오트밀죽 / 그린스무디

안녕하세요 후기 이유식 아침식사 메뉴로 고민이 많으시죠

오늘은 감태라는 새로운 재료와 아기용 그린스무디 레시피를 함께 가져왔습니다.

 

 

먼저 아기 그린스무디를 먼저 알려드릴게요.

아보카도를 먹이고 싶었으나 생으로는 잘 먹지 않고 바나나랑 섞어줘도 싫어하더라고요.

아보카도는 좋은 지방이라 간간이 먹여주면 좋겠다 싶어서 그린스무디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 레시피

양배추 50g + 콜리플라워 80g (또는 브로콜리) + 아보카도 1/2 + 바나나 1 + 물 200ml + 레몬즙 몇 방울(선택) = 400ml

 

양배추와 콜리플라워는 데치거나 쪄서 준비합니다.

 

집에 있는 블렌더 스무디모드 혹은 낮은 단계에서 높은 단계로 천천히 올렸다가 내려 1분 정도 돌려줍니다.

어른들이 먹을 때는 아몬드 브리즈나 코코넛 워터를 넣어주면 조금 더 풍미가 좋을 거 같은데

약간 맹숭맹숭한 바나나 맛입니다. 

 

다음은 감태를 이용한 오트밀죽인데요

완도몰에서 구매한 감태 1조각을 3등분 하여 넣었습니다.

 

 

▽ 레시피

오트밀 15g + 분유물 60ml + 감태 1/3조각 + 새송이/감자/소고기 큐브 + 치즈 1/2 = 150g  

 

감태죽은 제가 먹어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감태와 소고기, 치즈 조합이 너무 좋은데 버섯과 감자가 들어가니 더 풍미가 좋았습니다.

원래 아침에는 120g만 제공했었는데 아기상어가 요즘 잘 먹기도 하고 아침 식사 후에 더 요청하기도 해서

많이 만들어서 한 그릇 뚝딱했습니다.

 

요거트는 40g을 주었고 그린스무디는 30g을 덜었으나 4입정도만 주었습니다.

갸우뚱하지만 처음 맛보는 맛이라 그랬고 거부하지 않았으니 아마 내일은 더 잘 먹어줄 겁니다.

조금 더 녹진하게 하기 위해 다음에는 물을 반만 넣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