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윅 4 개봉 : 존 윅 총정리(1,2,3편 줄거리)

존 윅 4는 영화 존 윅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으로 4월 12일 개봉 예정입니다. 시즌1과 시즌4 사이에는 8년의 간극이 있기 때문에 이전 시리즈를 관람하지 않았거나 기억이 희미한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런 분들의 시즌4 감상과 이해를 돕기 위해 이전 시리즈 내용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존 윅 4는 국내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4월 8일과 9일 유료 시사회를 확정해 관객들을 4일 일찍 앞당겨 만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존 윅 세계관

세상에 킬러들의 세계가 따로 존재하고 그들만의 규칙을 지키며 평범한 사람들과 섞여 살아가고 있다는 설정으로 영화는 이야기를 그려나갑니다. 킬러들의 세계를 지배하는 단체로 전 세계 범죄조직(카모라, 마피아, 은드란게타, 중국과 러시아 조직의 보스 12명)으로 구성된 최고 회의가 있습니다. 이 최고 회의 조직이 킬러와 조직 세계의 룰을 만드는 권력을 쥐고 있습니다. 이들 조직은 존 윅을 파문시키고 현상금을 걸기도 합니다.

이 최고 회의가 정한 성역이 바로 콘티넨탈 호텔입니다. 콘티넨탈 호텔은 뉴욕, 로마, 카사블랑카 등 몇몇 도시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킬러들에게는 휴식처이자 무기 소믈리에 등 각종 서비스를 받는 공간으로 이 호텔 안에서는 살인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무기 소믈리에란 무엇인가 하면, 와인 소믈리에 같은 개념으로 콘티넨탈 호텔 소속의 무기 추천 전문가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각각의 킬러들에게 알맞은 총을 추천해 주는데 낮에 죽일 건지 밤에 죽일 건지에 따라서 추천을 해주기도 합니다. 

저녁에 죽일 예정이라는 존 윅의 말에 저녁식사 스케줄에 맞춰 애피타이저는 권총으로 메인 디시, 디저트 등에 알맞은 무기를 소개해 주는 장면도 등장함으로써 매력을 자아냅니다. 킬러들은 서로 도움을 받으면 피의 맹세로 표식을 줘야 하고 이 표식을 돌려받을 땐 부탁을 들어줘야 하는 룰이 있습니다. 이 표식을 거부하거나 표식의 소유자를 죽이거나 도망치면 죽는 규칙이 있을 정도로 도움에 대한 규칙은 엄격한 편입니다.

존 윅은 시즌2에서 콘티넨탈 호텔에서 사람을 죽여 파문을 당하고 전 세계 모든 킬러들의 타깃이 된 상태입니다. 키아누 리브스는 액션만큼은 대역을 절대 안 쓰기로 유명한 배우인 만큼 전투 기술을 전문가 수준으로 익혔다고 합니다. 실제 존 윅이 자주 쓰는 사격 포즈는 실내 근접 전투에서 실제 사용되는 기술입니다. 존 윅이 1편에는 77명, 2편에는 128명, 3편에는 85명을 죽였다고 전해지는데 과연 4편에서는 몇 명을 죽이고 액션을 선사할지 궁금합니다. 현재 미국에서 개봉 당시 평점이 존 윅 시리즈 중 가장 높아 많은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존 윅 1 줄거리

[출처 : 존 윅]

 
존 윅은 실력 좋은 킬러였지만 사랑하는 여자 헬렌을 만나 과거를 청산하고 5년간 행복하게 살아갑니다. 아내가 병으로 죽고 무미건조한 삶을 살아가던 그는 아내의 개 데이지를 만나게 되면서 삶의 희망을 되찾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낮에 시비를 걸었던 러시아 마피아 보스의 아들 요제프가 밤에 존 윅의 집에서 강도 짓을 하고(존 윅의 차를 훔칩니다.) 데이지를 죽입니다. 데이지는 죽은 아내가 마지막으로 전해준 선물이자 가족이었기 때문에 존 윅은 복수를 결심합니다. 

실력이 뛰어난 만큼 동료들에게 인정을 받았던 그는 동료들의 도움을 통해 복수를 실행합니다. 이에 반격한 러시아 조폭은 존 윅에게 막대한 현상금을 걸었고 많은 킬러들이 그를 죽이고자 시도하지만 뛰어난 실력으로 자신을 죽이러 온 킬러들을 살해합니다. 존 윅은 안전한 곳을 찾아 콘티넨탈 호텔로 들어갑니다. 요제프의 아버지 비고 타라소프는 자신의 아들을 지키기 위해 존 윅의 행보를 방해했기 때문에 존 윅은 첫 번째 타깃을 비고로 정합니다. 그리고 그의 엄청난 돈과 정보가 있는 금고에 불을 지르고 살인 협박을 통해 요제프가 있는 곳을 알아냅니다. 요제프를 죽이고 복수에 성공한 존 윅은 동물보호소에서 자신의 상처를 치료하고 개 한 마리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존 윅 2 줄거리

 

요제프를 죽이는 과정에서 자신을 도운 마커스를 비고가 죽이자 존 윅은 비고의 조직을 몰살시킵니다. 그 후 존 윅은 요제프가 훔쳐 간 자신의 차를 되찾고 집으로 돌아가려던 찰나 요제프의 삼촌 아브람 일당의 공격을 받고 차는 참담한 수준으로 망가집니다. 그는 쿨하게 아브람을 찾아가 술 한잔을 기울이며 화해를 청하고 실력 좋은 킬러가 쿨하게 떠나자 아브람은 안심의 한숨을 쉽니다. 

존 윅은 친구 오델리오를 불러 차 수리를 맡기고 오델리오는 2030년의 크리스마스쯤 수리가 완료될 것 같다고 장난을 칩니다. 존 윅은 복수가 끝나자 암살자 키트를 정리했으나 의뢰인이 찾아옵니다. 은퇴 당시 자신에게 도움을 줘 자신의 표식을 가진 이탈리아 마피아 산티노 디안토니오가 부탁을 하러 온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존 윅은 거절했고 킬러 세계에서 도움의 대가를 거절한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산티노는 존 윅의 집을 폭파시켜 버렸습니다. 존 윅은 자신의 개를 컨티넨탈 호텔에 맡기고 산티노에게 찾아갑니다. 산티노는 부친의 모든 유산을 물려받을 자신의 누나를 죽여달라 부탁하고 존 윅은 부탁을 거행합니다.

임무가 끝났지만 공식적으로 산티노의 누나를 죽인 것은 존 윅이었고 산티노는 자신이 의뢰한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누나를 죽인 원수에 대한 복수의 의미로 존 윅에게 현상금을 걸었습니다. 누나가 죽은 산티노는 이제 차기 최고 회의 자리에 앉게 될 예정입니다. 존 윅은 자신의 삶을 되찾기 위해 산티노가 최고 회의 자리에 앉기 전에 죽여야만 합니다. 산티노가 미술관에 있다는 정보를 듣고 격렬한 싸움을 벌인 끝에 산티노는 뉴욕 컨티넨탈 호텔로 피신하고 그를 발견한 존 윅은 망설임 없이 그를 바로 죽여버립니다. 하지만 존 윅은 아주 큰 실수를 합니다. 아주 중요한 룰을 어겨 카모라 조직의 현상금이 2배로 오르고 파문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존 윅 3 줄거리

 

킬러들의 성역에서 살인을 저지른 죄로 존 윅이 도망칠 시간은 이제 단 1시간이 남았습니다. 그는 빠르게 도서관으로 달려가 자신이 숨겨놓은 물건을 찾고 호텔에서 상처를 치료합니다. 그리고 그는 파면되었고 대대적인 살인청부가 개시됩니다. (파문이 당한 킬러는 모든 킬러들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존 윅은 여러 사람들의 도움을 통해 도망치게 되고 최고 회의 심판관은 그의 흔적을 쫓으며 그에게 도움을 준 사람들을 심판하러 다닙니다. 존 윅은 최고 회의보다 높다는 한 사람을 만나러 사막으로 향합니다. 최고 회의 장로는 자신이 주는 미션을 완료하고 최고 회의 밑으로 오면 파문을 철회해 주겠다고 합니다. 첫 번째 미션은 뉴욕 컨티넨탈의 지배인 윈스턴 암살이었고 증거로 손가락을 가져오는 것이었습니다. 
 

[존 윅 3: 파라벨룸]

그러나 존 윅은 윈스턴을 살려주고 최고 회의와 맞서기를 선택합니다. 이에 따라 심판관은 뉴욕 컨티넨탈의 성역을 해제하고 존 윅은 전쟁을 준비합니다. 호텔 안에서 존 윅과 킬러들 간의 전쟁이 시작되고 존 윅은 모든 킬러들을 처치하고 최후의 1인이 됩니다. 심판관은 윈스턴에게 존 윅을 죽이고 최고 회의에 충성을 맹세하면 살려주겠다고 제안하고 윈스턴은 존 윅에게 망설이지 않고 총을 발사하고 존 윅은 건물 밑으로 떨어집니다. 심판관은 존 윅의 죽음을 확인하기 위해 건물 밑을 확인하지만 존 윅의 시체는 없습니다. 윈스턴이 치명상을 피해 절묘하게 여러 발의 총알을 날려 그가 도망칠 수 있게 도와준 것이었습니다. 잠시 후 존 윅과 친구들은 힘을 합쳐 최고 회의를 무너뜨리자고 하며 시즌3가 막을 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