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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캐리가 보여주는 코믹, 긍정 영화 '예스 맨'

엄마 상어 2023. 3. 16. 16:33

예스 맨 포스터
[출처 : 예스 맨]

 

1. 영화정보

개봉 : 2008.12.17.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코미디, 로맨스, 드라마
감독 : 페이튼 리드
출연진 : 짐 캐리, 주이 디샤넬 등
관객 수 : 139만 명
러닝타임 : 104분 

이 영화는 '대니 월러스'의 자서전 '예스맨'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2. 줄거리 및 결말

은행 대출 심사 부서에서 일하고 있는 칼(짐 캐리)은 매사에 부정적인 성격이다. 칼은 전처와 이혼한 상태로 의욕상실인 채로 살아가고 있다. 칼은 친구들과의 약속도 "NO", 이웃의 부탁도 "NO", 대출 심사하러 오는 고객들한테도 "NO"로 일관한다. 그리고 칼은 은행에서 일한 지 5년째지만 아직도 승진을 못하고 있다.

하루는 칼은 옛 친구 '닉'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닉은 자신을 '예스맨'이라고 하며, 칼에게 '예스맨 세미나'를 소개하며 초대한다. 칼은 초대를 거절하고 그런 칼에게 닉은 "네 인생을 살아. 그래야 후회 안 해"라고 하며 떠난다.

갈수록 사회에서 고립되고 있다는 기분이 든 칼은 이러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닉에게서 받은 예스맨 전단을 보고 닉과 함께 세미나에 참석한다. 세미나의 강사 '테렌스'가 등장하고 사람들은 "YES"를 외친다. 테렌스는 새로 온 칼에게 다가가 예스맨 서약을 강요하고 얼떨결에 칼은 예스맨으로 태어나게 된다.

세미나가 끝나고 자동차에 탄 칼에게 노숙자가 나타나 공원까지 태워달라고 요청하고 칼은 어쩔 수 없이 "YES"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노숙자는 핸드폰을 빌려 통화하다 핸드폰 배터리가 꺼진다. 게다가 공원에 도착하니 노숙자가 돈도 달라고 요구하고 칼은 모든 돈을 다 준다. 설상가상으로 칼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자동차에 기름까지 떨어져 자동차가 멈추게 된다. 

핸드폰도 꺼져서 어쩔 수 없이 주유소까지 걸어간 칼은 그곳에서 스쿠터를 타고 온 여자 앨리슨(주이 디샤넬)을 발견한다. 칼의 사연을 들은 앨리슨은 스쿠터로 칼을 자동차에 있는 곳까지 데려다준다. 자동차에 도착한 칼은 농담으로 키스를 요구하는데 앨리슨은 진짜로 칼에게 키스를 하고 떠난다.

칼은 예스맨으로 살아가니 행운이 온 것이라 생각하고 더욱더 "YES"를 외치며 살아간다. 그러다 회사 상사 '노먼'이 전화로 칼에게 주말 근무를 해줄 수 있는지 물어보고 칼은 "YES"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칼은 은행에 대출 심사하러 오는 고객마다 승인을 해준다.

갑자기 노먼은 칼을 승진시킨다는 얘기를 하고 칼은 모든 일이 술술 풀리면서 더욱더 긍정의 힘을 믿게 된다. 칼은 기타 레슨, 비행기 조종, 한국어 교육 등 다양한 것을 배운다. 그리고 항상 거절하던 밴드 공연 전단지를 받고 저녁에 공연을 보러 술집으로 간다. 칼은 거기서 주유소에서 만났던 앨리슨을 보게 된다. 앨리슨은 자신이 조깅을 하며 사진을 찍는 클럽을 운영한다고 하며 내일 수업에 참석할지 물어보고 칼은 수락한다.

다음날 아침 칼은 앨리슨의 수업에 참석하여 즐긴다. 앨리슨은 자유분방한 칼의 모습에 빠지게 되고 둘은 저녁까지 데이트를 하다 키스를 하며 사귀기로 한다.

어느 날 노먼은 칼에게 은행 본사에서 찾아왔다고 하고 아마도 너무 많은 대출 심사 승인을 해서 그런 것 같다고 한다. 그런데 오히려 본사 직원은 소액대출이라 그런지 엄청난 대출 인원에도 연체가 없다며 칼을 칭찬한다. 그리고 칼은 임원 승진까지 하게 된다.

칼과 앨리스는 즉흥적으로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떠나 다양한 체험을 하며 즐긴다. 그리고 앨리슨은 칼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동거하자고 말한다. 칼은 "YES"라고 대답한다. 둘은 LA로 돌아가기 위한 공항에서 갑자기 FBI가 나타나 칼을 잡아간다. FBI는 갑자기 달라진 칼을 테러리스트로 의심하고 변호사 친구가 나타나 칼이 예스맨 세미나에 참석해 모두 "YES"를 하며 이렇게 된 것이라고 해명한다.

다행히 칼의 혐의는 풀렸지만 앨리스는 칼이 자신과 했던 것들이 하기 싫어도 "YES"라고 대답했다고 생각하고 떠난다.

칼은 괴로워하며 예스맨 서약을 깨기 위해 테렌스를 찾아가 테렌스의 자동차에 몰래 탄다. 그러다 둘이 탄 자동차가 사고가 나서 칼은 병원에 입원한다. 칼은 서약을 안 지켜서 다쳤다고 생각하는데 테렌스는 서약 같은 것은 없다고 하며 사실 "YES"를 외치며 긍정의 마음을 심어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칼은 환자복을 입은 상태로 바이크를 빌려 앨리슨의 수업 장소로 달려간다. 칼은 앨리슨에게 자신이 예전과 달라졌고 하며 다시 만나자고 한다. 앨리슨이 칼에게 무슨 대답을 원하는지 물어보고 칼은 "YES"라고 말한다. 앨리슨은 "어쩌면"이라고 대답하며 둘은 키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