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개월 아기상어를 키우고 있는 엄마상어입니다.
후~
후기 이유식 정말 쉽지 않네요 ㅎㅎ
뒤돌아서면 밥이라는 말이 정말이에요.
저희 아기는 이앓이 때문인지 수유양이 200을 넘지 못해서 3번은 나눠먹여야 400을 간신히 넘는답니다..
또 입맛은 어찌나 까다로운지 지 입맛에 안 맞으면 꼭 남긴답니다..
오늘의 레시피 올려드릴게요.
1. 소고기우엉연근미역무죽
= 150g * 3
- 쌀 80g
- 채수 200g
- 채소큐브(개당 15g) : 우엉 2 + 연근 2 + 무 2 = 6개
- 미역 2~3g을 불려서 사용
- 육류큐브 : 소고기 70g (생고기 기준)
2. 대구브로콜리감자양배추죽
= 150g * 3
- 쌀 80g
- 채수 200g
- 채소큐브(개당 15g) : 브로콜리 3 + 감자 2 + 양배추 2 = 7개
- 육류큐브 : 대구살 50g (생고기 기준/배마마)
밥알을 잘 살리고 떡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조리시간을 줄이고
섞기 위해 많이 휘젓지 말아야 합니다.
때문에 저는 고기를 상온에서 해동해서 얇게 펼쳐서 마지막에 넣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오늘도 이유식모드로 20분 취사를 마친 뒤 잘 섞어준 모습입니다.
물 양이 조금 많나? 싶은데 밥이 이제는 완전미고 미역이나 기타 재료에서 물을 흡수하기 때문에
물이 바싹 줄어듭니다.
백미일반밥 40분을 돌려준 다음이고요
조심히 섞어주었고 확대해서 보여드리자면 밥알이 잘 살아있습니다.
다만, 지금은 촉촉해 보이지만 냉장고 들어갔다가 전자레인지로 해동하니까
조금 메말라 있더라고요. 아마도 밥알이 계속 수분을 흡수하는 건지 해동을 거치면서 수분이 조금 날아가는 건지
먹기 조금 힘들 거 같아서 아주 조금 분유물을 섞어서 제공했습니다.
아기상어가 세끼를 먹는데 한 끼에 180 분량은 버거워하고 전체적인 식사 비율을 조절하기 위해서
한 끼를 150으로 줄였습니다. 그래야 수유도 최소 4-500을 지킬 수 있더라고요.
얼른 분유를 끊는 그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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