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상식

청력장애의 모든 것 : 구비서류, 보청기

엄마 상어 2024. 11. 18. 15:41

청력장애-구비서류-보청기-섬네일

 

청력이 감소하면서 보청기 필요하신 분들 많으시죠?

보청기는 한 귀당 최소 100~20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하지만 장애심사를 통해 청력장애가 인정된다면 소득 분위에 따라 나라에서 보청기 값에 대한 지원이 가능합니다. 때문에 귀가 안 들려서 이비인후과 병원에 가신 분들이 검사를 통해 청력장애에 해당되는 결괏값이 나오면 의사의 권유에 따라 장애심사 절차를 밟기도 합니다.

 

 

오늘은 청력장애를 어떻게 신청하는지 구비서류에 대해 안내드리고, 보청기 지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청력장애 구비서류

청력장애-구비서류

 

청력장애는 먼저, 기도청력검사와 골도청력검사를 할 수 있는 즉 청력검사가 가능한 이비인후과에서 서류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귀가 안 좋아서 동네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시게 된다면 청력검사를 시행할 수 있는 병원인지, 장애심사 구비서류를 꾸려줄 수 있는 병원인지를 먼저 유선으로 확인 후 방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구비서류 안내지를 보면 정말 어렵게 써져 있는데요. 필요한 것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장애정도 심사용 진단서 이비인후과 의사가 작성해 줘야 하는 진단서로 일반 진단서와는 다른 '심사용' 진단서입니다. 장애진단받으려고 한다고 진단서 써달라고 하면 됩니다. 가끔 국민연금 장애연금용 진단서로 착각해 장애연금 심사용 진단서를 작성하시는 의사분들도 계신데 그런 경우에도 접수는 가능합니다.
검사결과지 순음청력검사 결과지 3장, 청성뇌간반응검사지 1장
진료기록지 최근 6개월간 청력 감소 문제로 다닌 병원의 모든 기록지 일체

 

검사결과지는 길게 써져 있지만 결론적으로는 [순음청력검사 3장, 청성뇌간반응검사 1장] 이 필요합니다. 순음청력검사는 왜 3장이냐? 2~7일의 주기로 3번 반복적으로 같은 검사를 시행한 후 3번의 검사지를 모두 제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정확도를 위해서 여러 번 시행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청성뇌간반응검사 또는 청성지속반응검사 중 왜 청성뇌간반응검사를 제출해야 하는지 의아하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비용과 시간의 문제로 그렇습니다. 청성지속반응검사가 조금 더 정확도가 높고 오래 걸리는 검사이기 때문에 큰 병원에서 하는 검사이기 때문에 다른 검사보다 비용이 조금 더 높습니다.

 

2. 장애 심사 과정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준비된 서류를 가지고 장애심사 서류 제출하러 왔다고 하시고 담당자에게 신청서, 동의서 등을 작성하시고 제출하시면 됩니다. 이후 국민연금공단에서 서류를 받고 필요한 서류가 추가적으로 있으면 연락이 옵니다.

 

이후 심사에 들어가면 자료 보완을 통해 검사지를 추가로 제출하거나 검사를 추가로 더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비용이 추가적으로 들어가는 부분입니다. 또한 직접 진단을 통해 공단 직원과 함께 지정 병원을 방문하여 지정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공단에서 직접 비용을 지불하는 부분입니다. 

 

 

이후 심사를 통해 행정복지센터에서 장애심사결과지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장애등급이 나온다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시어 장애인 등록증을 만들 수 있고, 그 뒤로 보청기 구입 시 정부의 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심한 장애, 심하지 않은 장애 구분에 따른 기본적인 장애 혜택도 받을 수 있으니 결과 통지 후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청력장애 심사가 보청기 지원 관련 문제로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서류를 준비하기 위해 4번의 검사를 하는 동안에도 비용이 평균적으로 거의 30만 원 정도 든다고 합니다. 때문에 장애심사는 숙고하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3. 보청기 지원금 혜택

보청기 지원금은 5년마다 갱신됩니다. 청력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기기 사용 환경에 따라 지원하는 내용을 개선하고자 하는 목적입니다. 보조금은 보청기 한쪽 구매 비용에 적용되고 아동의 경우 양쪽을 모두 지원합니다.

일반 건강보험 가입자는 최대 99만 9천 원(보청기 구매비의 약 90%까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최대 111만 원(보청기 구매비의 약 100%까지)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0만 원의 보청기를 구입한다 하면 일반 건강보험 가입자는 90만 원을,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1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