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본정보
편성 : SBS 금요일, 토요일 밤 10시
개봉 : 2023년 2월 17일
"정의가 실종된 사회, 전화 한 통이면 오케이"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 택시 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들을 대신해 복수 대행 서비스를 실행하는 복수 대행극.
배우 이제훈 주연의 모범택시 시즌1은 아주 큰 흥행을 한 작품입니다. 학교폭력, 소외된 계층 등의 일화를 다루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이야기를 복수를 통해 풀어나가는 이야기가 많은 이들을 환호하게 했습니다. 특히나 특전사 출신인 남자 주인공의 완벽한 액션 연기는 악당들을 물리치는 장면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했습니다.
시즌1에서는 배우 차지연이 악역으로 등장하며 완성도 있는 연기력을 보여줬고, 시즌2의 악역도 기대가 됩니다.
2. 캐스팅
현재 캐스팅은 시즌1에서 검사로 등장했던 배우 이솜은 촬영 스케줄 문제로 시즌2에는 합류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공식적으로 캐스팅이 확정된 분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주인공 김도기 역할 - 이제훈
2. 무지개 운수 사장 장성철 역할 - 김의성
3. 해커 안고은 역할 - 표예진
4. 자동차 정비사 최주임 역할 - 장혁진, 박주임 역할 - 배유람
5. 온하준 역할 : 신재하
새로운 인물로 눈에 띄는 역할은 배우 신재하가 연기하는 온하준입니다. 인물 소개 정보를 보면 무지개 운수에 새롭게 취직한 신입 택시 기사입니다. 성격도 외모도 훌륭해 동료들이 모두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우연히 지하 정비실로 들어가는 비밀 통로를 발견하게 되는 인물로 우연한 계기로 주인공의 복수 대행 서비스 작업에 합류하게 되는 인물로 추정됩니다.
3. 시즌2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다룰 것인가
모범택시는 에피소드 형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시즌1 엔딩에서 실제로 '노원 세 모녀 살인사건', '여대생 청부 살인 사건', '천안 계모 아동학대 사망사건'으로 추정되는 범죄 장면이 지나가듯 등장하였습니다. 이 범죄 장면을 통해 모범택시가 아직 필요한 곳이 많음을 보여주면서 시즌2 제작을 암시했습니다.
시즌1 마지막에 등장한 세 사건이 시즌2에서 풀어갈 소재로 쓰일 수 있다고 추측합니다.
그렇다면 이 세 사건에 대해 조금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노원 세 모녀 살인 사건 : 2021년 3월 23일 서울 노원구에서 세 여성(어머니와 2명의 딸)이 딸의 스토커에게 살해당한 사건입니다. 범인은 피해자 가족의 집에서 발견되었고 범인은 피해자 자매 중 언니에게 교제를 요구하며 오랜 기간 동안 스토킹을 해왔습니다. 끝끝내 거부를 당한 범인은 앙심을 품고 택배기사인 척 속여 집에 침입해 동생을 살해하고 숨어있다가 집으로 돌아온 언니와 어머니를 차례로 살해한 사건입니다.
2. 여대생 청부 살인 사건 : 이 사건은 한 방송사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2'에 방영된 적 있는 유명한 사건입니다. 2002년 3월 6일 이화여자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4학년 여학생이 살해를 당했습니다. 중견기업 회장의 아내의 지시를 받은 살인청부업자들에게 살해를 당한 것이었습니다. 당시에는 평범한 살인 범죄인 줄 알았으나 시간이 흐른 후 범인은 돈과 권력으로 법망을 빠져나가 호의호식한다는 사실이 밝혀져 일부 상류층의 비도덕적 행각이 폭로되어 사회에 큰 충격을 가져온 사건입니다.
3. 천안 계모 아동학대 사망사건 : 2020년 6월 1일 천안의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교 3학생이 여행용 캐리어에 갇혀있던 중 심정지 상태로 의식을 잃었습니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결국 사망하였습니다. 여행용 캐리어에 아이를 가둔 사람은 친아버지와 동거하는 여자친구로 아이를 오랜 기간 학대해왔으며 캐리어에 7시간 넘게 가둔 것으로 밝혀져 커다란 충격을 주었습니다.
특히나 최근 '정인이 사건', '이은혜 계곡 살인 사건' 등이 화제가 된 바 있어 가족 간의 살인사건 혹은 아동 학대 사건이 다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모범택시 시즌2에서 아동학대에 대한 사건을 다루어서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좋은 영향을 미치는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개봉을 일주일 남은 시즌2, 모두들 보실 준비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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