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화련한 비행 '탑건: 매버릭'

[출처 : 탑건: 매버릭]

 

1. 영화정보

개봉 : 2022.06.22.
등급 : 12세 관람가
장르 : 액션
감독 : 조셉 코신스키
출연진 : 톰 크루즈, 마일즈 텔러, 제니퍼 코넬리 등
관객수 : 817만명
러닝타임 : 130분

 

2. 탑건 1편의 배경 및 줄거리

1편은 미군의 협조 및 지원을 받아 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CG 없이 실제 F-14 비행기가 출연했습니다. 그 배경에는 베트남전 이후로 미국의 이미지는 초강대국에서 상처 입은 이미지로 바뀌었습니다. 이런 분위기를 바꾸고자 미군은 실제 항공모함과 전투기들을 출연시켜 대중들에게 이미지를 개선하려고 한 것 같습니다.

1986년에 개봉한 탑건 1편은 냉전이 한창이던 시절을 배경으로 합니다. 주인공인 매버릭(톰 크루즈)의 가문은 항공 조종사 명문이고 아버지도 유명한 베테랑 조종사였습니다.
매버릭도 조종 실력은 우수하지만 동료들과의 협동은 없이 단독 행동을 일삼는 캐릭터입니다. 탑건 스쿨에 입소해 훈련을 받는 도중 하루는 아이스맨과 같이 편대를 짜서 훈련 중에 욕심을 부리다 사고가 발생하게 되고 비행기에서 비상탈출 과정 중에 동료 구스가 사망하고 맙니다. 그 죄책감으로 트라우마에 빠져 방황하게 됩니다. 

방황하던 매버릭은 탑건 스쿨 교장과 면담을 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아버지의 사망 과정에서 국방부의 설명과 다르게 상부의 잘못으로 잘못된 구역으로 침입한 대원들을 구하다가 전사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면서 교장은 매버릭을 위로하며 다시 탑건 스쿨로 돌아오라고 조언합니다.

다시 탑건 스쿨로 돌아온 매버릭은 수료식에 참석하게 되는데 갑자기 실전 작전에 투입되게 됩니다. 아이스맨 및 다른 동료들과 실전 투입돼서 이번엔 협동심을 발휘하여 멋진 비행 실력으로 적을 물리치고 복귀합니다.
마지막에 원하는 자리를 묻자 매버릭은 탑건 교관을 지원하며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3. '탑건: 매버릭' 줄거리

37년 만에 다시 돌아온 ;탑건: 메버릭'
37년이란 세월이 흘렀지만 톰 크루즈는 나이를 안 먹는 듯합니다. 1편과 비교해서 풋풋함의 차이만 있지 얼굴도 그대로입니다.

영화 줄거리로 돌아오면 세월이 흘러 대령이 된 매버릭은 버려진 격납고를 개조하여 자신의 전투기와 오토바이를 두고 지냅니다. 1편에서 30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대령인데 반해  전우 아이스맨은 별 4개를 달고 있는 제독입니다. 이로 봐서 여전히 사고뭉치로 행동하면서 진급이 제대로 되지 않은 모양입니다.

현재 그는 다크스타 프로젝트에 테스트 조종사로 활동하고 있는데 이 프로젝트는 마하 10의 극초음속 전투기를 개발하는 건입니다. 마하 9 시험 비행일에 매버릭은 위로부터 해당 프로젝트의 예산 초과와 아직까지 마하 10에 도달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프로젝트를 중단되었다는 얘기를 듣게 됩니다.
매버릭은 이를 무시하고 전투기에 탑승, 비행을 합니다. 아직 마하 9도 성공 못했는데  마하 10을 도전하는 무모함을 보이게 되는데 서서히 전투기에 속도가 올라가고 기체가 손상되면서 가까스로 마하 10을 돌파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에 멈추지 않고 더 욕심을 부리며 속도를 올리다가 전투기가 박살 나게 됩니다.

이에 군사재판에 회부돼 조종사 인생이 끝날 위기에 처하지만 아이스맨의 요청에 따라 다시 탑건 스쿨의 교관으로 전출되게 됩니다. 여기에서 그는 상위 성적 12인의 파일럿을 훈련시켜 우라늄 농축 시설을 파괴하는 비밀 작전의 교관이 되어달라고 요청을 받습니다. 그런데 그 12인 내에 전작에서 사고로 목숨을 잃은 동료 구스의 아들 루스터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루스터는 아버지의 사망 때문에 매버릭을 증오하고 있었습니다. 루스터를 보며 아직 매버릭은 트라우마를 떨쳐내지 못한 듯 보입니다.

훈련으로 돌아와서 이번 작전은 파괴하려는 시설의 지형이 까다로워 최대한 낮은 고도로 빠른 속도로 비행하다 산봉우리에서 급상승해 전투기를 뒤집어 급하강하면서 미사일로 격추해야 했습니다. 시간제한이 있어 쉽지 않아 보였고 12인의 대원들이 계속 도전하지만 계속 실패했습니다. 또한 대원들 간의 팀워크도 엉망이고, 루스터와 매버릭의 관계도 악화되었습니다. 
이때 아이스맨이 병으로 곧 죽을 거라도 소식을 듣고 그와 만나 대화를 나누며 어떻게 해야 될지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아이스맨은 매버릭을 격려하고 다시 돌아와 대원들과 해변에서 미식축구를 하며 팀워크를 다져나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이었습니다.

[출처 : 탑건: 매버릭]

그러다 무리한 훈련 중 사고가 발생해 매버릭은 교관 자리에서 해임되게 됩니다. 새로운 교관은 안정적인 방법을 시도하려는데 매버릭이 직접 전투기를 조종하며 이 작전이 가능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줍니다. 이에 매버릭도 이번 작전에 참여하기로 하며 함께 할 동료 중 루스터도 선택하게 됩니다.

결전의 날 작전 도중 루스터가 위험해지고 매버릭이 대신 격추 당하게 되는데, 루스터가 다시 돌아와 구하지만 루스터의 전투기도 격추됩니다. 이 둘은 적 기지로 들어가 오래된 전투기 F-14를 훔쳐 달아납니다. 하지만 적에게 발각되고 적은 최신 전투기로 불리한 교전이지만 멋진 전투로 무사히 귀환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