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정보
장르 : 범죄, 드라마, 스릴러
감독 : 이원태
출연 : 조진웅, 이성민, 김무열
개봉일 : 2023년 3월 1일
러닝타임 : 116분
2. 캐스팅
<조진웅>
부산 출신으로 남자 중의 남자로 알려진 조진웅 배우는 2004년 말죽거리 잔혹사의 단역으로 데뷔했습니다. 사람들에게 각인이 되며 사랑을 받기 시작했던 작품은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의 무휼 역할이었습니다. 특유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 우직한 충신의 모습은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2012년 개봉한 범죄와의 전쟁에서도 조직의 보스로 출연하면서 그의 인기는 정점을 찍었습니다. 특히 대선배인 최민식 배우의 애드리브를 자연스럽게 받아치는 능청스러운 연기는 선배인 최민식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입니다. 그는 누아르 연기부터 코믹한 연기까지 모든 것을 아우를 수 있는 연기력이 탄탄한 배우입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남자다운 모습 외에도 아내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며 애처가 면모덕에 많은 팬들이 생겨났습니다. 그는 영화 '대외비'에서 밑바닥 정치인생을 끝내고 싶은 만년 국회의원 후보인 캐릭터를 맡았습니다.
<이성민>
얼마 전 화제의 드라마 '부잣집 막내아들'에서 진양철 회장 역을 맡았던 이성민은 이미 연기력으로는 정평이 나있는 배우입니다. 믿고 보는 배우라는 별명이 붙여질 만큼 연극계에서 탄탄하게 쌓아 올린 그의 연기는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소름을 돋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는 드라마에서 많은 조연들을 하면서 차근차근 올라왔고 비중 있는 역할을 맡기 시작했던 것은 2011년부터였습니다. 세작품 연달아 조금 비중 있는 조연을 통해 2012년에는 드라마 골든타임에서 주연급인 의사역을 맡았고 응급실 의사의 리얼리티를 잘 살렸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는 체중을 7kg를 줄이고 한 운동화를 계속 신으며 일부러 닳게 만드는 등 연기뿐 아니라 섬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고 합니다. 그리고 2014년 드라마 미생에서 오상식 역할로 출연하면서 연기력과 인기에 정점을 끌게 됩니다. 미생이라는 드라마가 많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끌어내며 이성민 배우는 백상예술대상에서 최우수상을 거머쥐게 됩니다. 그는 영화 '대외비'에서 정치판을 뒤흔드는 권력의 실세인 '순태'역을 맡았습니다. 얼마 전 진양철 회장역으로 큰 화제를 일으켰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의 차기작에 대해 궁금해했습니다. 많은 그의 팬들이 이번에 개봉하는 영화를 궁금해할 것 같습니다.
<김무열>
배우 윤승아의 남편으로 아내에 대한 사랑이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그는 2002년 고작 21살이라는 나이에 가장이 되면서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다고 합니다. 그는 배우 '션'을 닮은 배우로 연기력이 뒷받침되며 스타가 되었고 영화, 공연으로 성공을 하게 됩니다. 이후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던 사실이 화두에 오르게 되면서 면제받았던 그가 군대에 자진입대를 하게 되면서 논란을 잠재웠습니다. 그는 비열한 거리의 조폭과 같은 악역을 소화하면서도 동시에 비행청소년들이 사회화될 수 있도록 돕는 선한 판사 역할까지 얼굴에 선함과 악함이 공존하여 다양한 연기 스팩트럼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윤승아와 비밀 연애를 했었는데, 공개연애로 전환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다. 바로 그가 윤승아에게 메시지로 보내려던 내용이 실수로 공개되면서 연애 사실이 밝혀지게 되었고 큰 실수에 그는 결별까지 생각했지만 윤승아가 공개연애를 결심한 덕에 현재 결혼하여 예비 아빠가 된 상태입니다. 그는 대외비에서 조폭 '필도' 역할을 맡았고 해웅에게 선거자금을 대주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순태와 해웅의 줄다리기 속에서 어떤 감초역할을 해줄지 기대가 됩니다.
3. 줄거리
1992년 부산에서 번번이 국회의원 후보이기만 했던 '해웅'은 이번만큼은 반드시 국회의원이 되고자 발버둥을 치게 됩니다. 권력의 실세인 '순태'와 손을 잡고 드디어 국회의원에게만 주어지는 금배지를 달 기회가 눈앞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순간에 순태와의 사이가 틀어지게 되면서 하루아침에 기회를 잃게 됩니다. 하지만 이대로 포기할 수 없었던 해웅은 부산 지역 재개발 계획이 담긴 대외비 문서를 입수하게 되고 이를 통해 조폭 '필도'를 통해 선거자금을 마련하게 됩니다. 순대 때문에 소속당에서 쫓겨난 해웅은 무소속인 상태로 선거판에 뛰어들고 대외비 자료를 통해 승승장구하게 됩니다. 하지만 노련한 권력가인 순태는 이를 잠잠히 지켜볼 리가 없습니다. 그 역시 대외비 문서를 입수하게 되고 오히려 해웅을 뒤집어 전세역전을 노리게 됩니다. 더러운 권력싸움에서 과연 승자는 누가 될까요?
오늘 날짜로 개봉한 영화 대외비는 벌써 많은 이들의 후기가 긍정적인 편입니다. 우선 믿고 보는 배우들로 구성된 점이 많은 관객들을 끌어모으는 비법이 될 것입니다. 요즘과 같이 영화비가 OTT 1달 구독료보다 비싼 시점에서 사람들을 영화관으로 불러일으키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개봉한 충무로 스타일의 영화라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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